Hermes의 기억법

개요

Hermes Agent는 한 번의 질문에만 답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이전에 나눈 대화, 반복해서 참고할 정보, 장기 작업에서 유지해야 할 맥락을 함께 다루기 때문에 기억을 어떻게 쓰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장은 메모리를 기술적으로 깊게 파기보다, 무엇을 기억에 남기고 무엇을 세션 안에 두어야 하는지, 그리고 대화가 길어질 때 어떻게 정리하면 좋은지를 설명합니다.

자체 메모리

자체 메모리는 Hermes가 반복해서 참고할 만한 정보를 꾸준히 붙잡아 두는 방식입니다. 사용자의 선호, 자주 쓰는 작업 방식, 오래 이어지는 프로젝트의 핵심 배경이 여기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기억에 남겨야 할 정보는 길게 적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같은 설명을 다음 대화에서 다시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만 간단하게 남기는 편이 좋습니다.

외부 메모리 백엔드

외부 메모리 백엔드는 자체 메모리보다 더 큰 맥락을 다루거나, 다른 저장소와 연결해 검색성을 높일 때 쓰는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여기서 “어디에 저장되느냐”보다 “언제 다시 찾을 수 있느냐”를 먼저 생각하면 됩니다.

hermes memory --help
hermes sessions --help

PowerShell에서도 같은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ermes memory --help
hermes sessions --help

세션 검색

세션 검색은 오래된 대화를 다시 찾는 일에 가깝습니다. 긴 작업을 이어 가다가 “아까 어떤 판단을 했는지”가 궁금할 때, 과거 세션을 찾고 현재 맥락과 연결하면 됩니다.

hermes --continue

세션 검색의 핵심은 기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장면을 다시 끄집어내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 가능한 기록과 바로 현재 대화에서 유지해야 할 내용의 경계를 분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컨텍스트 압축

대화가 길어지면 컨텍스트를 압축해서 중요한 맥락을 남기고 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야 합니다. Hermes에서 컨텍스트 압축은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다음 대화가 이어지도록 문맥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일에 가깝습니다.

/compress
/compress <focus>

길게 이어진 작업에서는 압축을 너무 늦게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너무 늦으면 핵심 판단이 흐려지고, 너무 자주 하면 대화의 연속성이 끊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억과 압축은 경쟁하는 기능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는 기능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기억을 다루는 기준

  • 자주 반복되는 배경 정보는 메모리에 남깁니다.
  • 지금 한 번만 필요한 설명은 세션에 둡니다.
  • 오래된 대화를 다시 볼 때는 세션 검색을 씁니다.
  • 대화가 길어지면 컨텍스트 압축으로 중심을 다시 잡습니다.

다음 글

다음 단계는 퍼스널리티와 컨텍스트입니다. Hermes의 말투, 응답 습관, 현재 맥락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 이어서 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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