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삭제를 ‘파괴’가 아니라 ‘되돌릴 수 있는 기록’으로 다룬다.

문제

텔레그램에서 대화 방(스레드나 토픽)을 지우는 일은 되돌릴 수 없다. 예전에 “다 정리해” 같은 뭉뚱그린 지시 한 번으로 여러 방이 한꺼번에 사라져 되살리지 못한 사고가 있었다. 삭제를 안전하게 다루는 규칙이 없으면 같은 실수가 되풀이된다.

결정

지우는 방은 실제로 없애기 전에 무엇이 어디 있었는지 적은 복구용 장부에 먼저 남기고, 지울 대상은 사람이 콕 집어 지목한 목록으로만 한정한다. 범위가 모호한 일괄 삭제 요청은 아무것도 지우지 않고 거부한다.

대안

요청 문장을 해석해 삭제 범위를 스스로 추정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모호한 지시가 곧장 과삭제로 번지기 때문에 물렸다. 기록 없이 곧바로 지우는 방법 역시 되돌릴 수 없고 무엇을 지웠는지 추적할 수 없어 배제했다.

결과

지운 것은 언제든 복원할 수 있고, 삭제는 지목된 것에만 일어난다. 다만 사적 대화방에서는 ‘보관’ 표시만으로는 목록이 비워지지 않아, 목록을 실제로 비우려면 별도의 영구 삭제 절차가 필요하다.

확정 · 공개 발행 · OpenArms